1일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예선1그룹 1회전인 대한민국 대 우즈베키스탄 환영만찬회가 김천시 로제니아호텔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만찬회는 박보생 김천시장과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을 비롯해 양국 데이비스컵 대표팀이 참석했으며 이인 스미스(남아공) 래퍼리 및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정정당당플레이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테니스 월드컵이라 불릴 만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117년의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을 2010년 이래 5번이나 김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우리시는 양국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정비와 행정지원 시스템을 완벽하게 준비해 왔다.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 박보생 김천시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은 “데이비스컵 국가대항 테니스대회는 세계테니스계에서 11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 공히 규모와 그 권위 면에서 세계적인 위치를 가진 대회이다”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선수단들이 국가의 명예와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의 전통을 위하여 대회기간 동안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한 경기를 통하여 양국의 결속을 다지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을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이인 스미스 래퍼리는 “세계남자 선수권대회에는 117년 전에 시작되었으며 2017년에는 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자국을 대표하여 월드그룹 및 1, 2, 3그룹 지역 예선에 출전, 60개가 넘는 국가에서 134개국이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며 “데이스비스컵은 소셜 미디어 이용자 수는 전녀 대비 28% 증가한 82만 명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16년째 타이틀 후원사를 맡는 중인 BNP 파리바에 감사하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은행과 협약을 맺은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선수와 각 팀의 감독들, 그리고 팬들에게 즐겁고 성공적인 주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남아공의 이인 스미스 래퍼리가 서한을 밝혔다

2월 2일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예선 1 그룹 1회전 대한민국 대 우즈베키스탄 대진 추첨이 김천시청 오전 11시에 열린다.

▲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이 우즈베키스탄 전통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이 우즈베키스탄 테니스협회 관계자에게 전통복을 선물받았다

▲ 양 각국 선수들이 기념선물을 전달하며 우정을 다졌다

▲ 유제민 , 라릿 싱 (인도), 이인 스미스 래퍼리(남아공), 미리 암브리 (네덜란드), 박형철 심판 (왼쪽부터)

▲ 우즈베키스탄의 페트르 레브 감독

▲ 우즈베키스탄의 에이스 데니스 이스토민(80위)가 긴장한 표정으로 인사을 전했다

▲ 양 각국 대표팀 감독이 기념 선물을 서로 주고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