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  사진출처:M15 Nishi-Tokyo Team REC Waseda University International Tennis Open 2025

	▲ 김원민

▲ 한가연

요넥스코리아(대표 김철웅)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많이 후원하는 회사다. 국가대표는 물론이고 주니어 유망주에게도 어려서부터 라켓과 의류, 신발을 후원하는 회사다. 한두해가 아니고 꾸준히 후원을 한다. 선수들은 후원사 요넥스에 감사하고 성적을 내려고 애를 쓴다. 

3월 23일 오후 요넥스로부터 테니스 선수 3명의 우승 사진을 받았다.

먼저 일본 도쿄 와세다대학 캠퍼스에서 열리는 ITF M15 Nishi-Tokyo Team REC Waseda University International Tennis Open 2025 대회에서 우승한 정현의 사진이다. 

정현은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쿠마사카(542위)를 6-4 6-0으로 이겼다. 정현은 프로의 가장 낮은 단계의 대회부터 출전해 상승하고 있다. 호주오픈 4강에 비하면 작지만 그에게는 소중한 우승이다.  많고 굵은 스폰서들이 정현의 활동 중지 기간에 계약 만료가 되어 하나둘 떠나갔지만 요넥스 만큼은 그대로 있었다. 정현이 6년전 호주오픈에서의 빛나는 성공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요넥스는 은퇴하기 전까지 혹은 은퇴이후에도 한번 맺은 약속을 먼저 끝내지 않기로 한 듯 했다. 

지난해 10월 서울챌린저에서 1승을 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정현은 "이제 크고 작은 대회 와일드카드 기회도 없다"며 가장 낮은 대회부터, 출전할 수 있는 대회부터 출전할 터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열심히 했다. 호주오픈와일드카드 결정전에도 출전하고 인도네시아 발리 M15대회 1회전 탈락도 2주 연속 해봤다.  지난주에는 중국 루안대회 준우승도 했다.  그리고 일본 와세다대학오픈에도 무실세트로 우승했다.

우승으로 선수가 가장 기쁘지만 묵묵히 후원한 후원사는 더 기뻐했다. 그리고 매니지먼트사도 우승 직후 부지런히 사진 전송해 기쁨을 온 국민과 나누고 싶어했다. 

요넥스의 승전보는 제주에서도 봄소식과 함께 날라들었다. 제주국제주니어 남자 김원민이 우승하고 여자한가연이 우승했다.  두 선수 모두 요넥스 옷과 라켓을 사용한다. 

▲ 요넥스 후원 국내 프로 선수들. 정현, 국가대표 홍성찬, 권순우, 장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