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테니스 연맹 회장 불라트 우테무라토프

카자흐스탄 테니스 연맹 회장인 불라트 우테무라토프는 ATP 투어 유치, 팀 카자흐스탄 운영, 윔블던 여자 우승(리바키나), 테니스 인구 증대, 새로운 인프라 개발을 했다.

2024년 카자흐스탄 테니스 연맹은 ATP 250 아스타나오픈을 알마티로 옮겨 ATP 250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 테니스의 발상지이자 수도로, 가장 많은 팬과 수많은 테니스 토너먼트가 열리고 국립테니스센터가 있는 곳이다.
토너먼트 경기장에서 테니스 축제와 다양한 어린이 활동이 이뤄졌다.

연맹은 토너먼트를 조직하고 경기장을 준비해 프란시스 티아포(ATP 16), 알레한드로 타빌로(ATP 22), 카렌 카차노프(ATP 23)를 포함하여 세계 상위 30위권에서 6명의 선수가 대회에 출전했다.

카자흐스탄 선수들은 일년 내내 좋은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엘레나 리바키나는 호주, 아랍에미리트, 독일에서 열린 WTA 500에서 우승했다. 율리아 푸틴세바는 영국의 WTA 250 토너먼트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카자흐스탄 최고의 복식 선수인 애나 다닐리나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WTA 125 토너먼트, 멕시코에서 열린 WTA 500, 중국에서 열린 WTA 1000에서 우승했다. 자리나 디야즈는 터키에서 열린 ITF 50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남자 간판스타 알렉산더 부블릭은 시즌 동안 21위라는 커리어 최고 ATP 싱글 랭킹을 달성했다.

카자흐스탄 테니스 연맹은 2025~2026년에 더 많은 ATP 토너먼트를 개최하고자 한다.
노박 조코비치, 카를로스 알카라즈, 다닐 메드베데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같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하는 ATP 500 토너먼트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ATP 250 알마티오픈은 참가 선수들로부터 코트 품질, 라커룸 편의성, 관중 응원, 분위기 등 30개 이상의 기준을 바탕으로 올해의 상위 3개 토너먼트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연맹은 ATP 500 토너먼트에 대한 새로운 라이선스를 취득하거나 현재 ATP 250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카자흐스탄연맹은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에 카자흐스탄 주니어 선수 8명(남자 4명, 여자 4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최소 13명의 카자흐 선수(여자 5명, 남자 8명)가 성인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것을 내세웠다. 카자흐스탄에 테니스 센터 3곳을 더 건설할 계획이다.

17년 동안 카자흐스탄의 테니스 개발에 1억 5천만 달러 이상이 투자되었다.
카자흐스탄 전역에 364개의 하드코트와 클레이코트를 갖춘 테니스 센터 38개가 건설되었다.
300명의 코치와 500명의 강사가 어린이 지도에 박차를 가했다. 메년 200개 이상의 토너먼트가 개최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 테니스 하는 어린이는 2007년 900명에서 현재 30,000명으로 늘어났다. 재능 있는 선수 3,500명이 연맹으로부터 무료 훈련, 장비 및 지원을 받아 토너먼트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