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 실업선수 출신 박성아가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했다. 

장호배 우승하고 주니어 1위를 기록한 박성아는 양천구청에 입단해 활약한 뒤 팀이 해체되어 테니스 테린이 열기가 있던 시절에 테니스핏 아카데미에서 지도자를 했다. 이어 경기도 연천에서 아버지가 하는 박신구아카데미에서 코치 생활을 잠시 하며 교육대학원 과정을 밟고 교사 임용고시를 준비했다.  오랜 테니스 지도자 경험과 고시 준비를 한 결과 결실을 맺었다. 3월4일부터 포천 대경중학교에서 체육교사로 활동한다.

아버지 박신구 원장은 "많은 분들의 기도와 응원에 힘입어 중등교사임용에 합격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