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언(중앙여고)

▲ 이현이(전북체중)

▲ 손하윤(씽크론아카데미)

한찬희(최주연아카데미)

3일 신년 벽두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IBK 헤드 16세 양구 대회 본선 1회전.

총 16경기 가운데 3세트까지 가는 세트올 매치가 6개나 나오고 타이브레이크로 세트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네번이나 나왔다. 양구실내테니스장 앞에 있는 파로호 지류의 살얼음판 같은 승부가 펼쳐졌다.

대회 여자 단식 1번 시드이자 우승후보인 최주연아카데미의 장가을은 인천 석정여고 강지현에 6-2 5-7 6-0으로 힘겹게 이겼고 역시 여자 우승후보인 광주시테니스아카데미 이경서도 부천GS 이하음에 6-3 7-6(4) 로 이겼다. 새트스코어는 2대0이지만 이하음의 디펜스와 효과적인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4세 대회에소 활약한 선수들이 16세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9회 요넥스 14세 대회 남자단식 우승자 황동현(최주연아카데미)은 안동고에서 대구 박주효 코치가 운영하는 몽키테니스아카데미로 이적한 김동건에 7-6(2) 7-6(7)로 어렵게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요넥스 14 여자단식 우승자 손하윤과 준우승한 이서아가 16세대회에서 8강에 올라 녹록치 않은 실력을 보였다. 손하윤은 김하람을 6-2 6-3으로 이겼고 이서아는 조나형을 6-3 6-2로 이겼다. 손하윤은 이경서, 이서아는 최온유를 8강에서 만나 테니스 실력의 길고 짧음을 대본다.

아카데미 소속 선수의 활약속에 학교소속 선수들도 선전해 8강에 올랐다. 서인천고 이웅비, 서울고 주태완, 양구중 김세현, 중앙여고 오지언과 김은서,송산중 최온유가 남녀 단식 8강에 각각 올랐다.
아카데미 가운데 최주연아카데미는 한찬희와 황동현,장가을 3명이 8강에 올랐고 씽크론아카데미는 박승민과 손하윤 2명이 8강에 올랐다.

남자 1회전(16강)

씽크론AC 박승민 6-2 6-3 전북체고 이동규

서인천고 이웅비 6-4 2-6 6-4 양구고 이지호

최주연AC 황동현 7-6(2) 7-6(7) 몽키TA 김동건

김해시SC 황효원 6-1 4-6 6-3 부천GS 배주완

부천GS 김주안 3-6 6-3 6-3 제주시AC 강우준

서울고 주태완  6-2 6-2  안동중 김세형

양구중 김세현 6-1 6-1 씽크론AC 서현석

최주연AC 한찬희  6-3 6-1 김포GS 맹민석

여자 1회전(16강)

최주연AC 장가을 6-2 5-7 6-0 석정여고 강지현 

중앙여고 오지언 7-6(3) 4-6 6-3 오산GS 양우정

오산GS 명세인 6-3 6-2 씽크론AC 김예은

중앙여고 김은서 6-2 6-1 백호테니스 신주향

씽크론AC 손하윤 6-2 6-3 오산GS 김하람

광주시TA 이경서 6-3 7-6(4) 부천GS 이하음

춘천스포츠 이서아 6-3 6-2 오산GS 조나형

송산중 최온유 6-4 3-6 6-3 전북체중 이현이